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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프레드 폰 리히트호펜
ManFred von Richthofen
1892.05.02~1918.04.18
1차대전의 붉은 남작.
에리히 하르트만의 대선배(?)
그의 3배 빠른 포커 삼엽기...
만프레트가 세운 80대라는 기록은
당시 독일이 공중전에서 밀릴 때 세운 기록이다.
1차대전의 전투기 조종사들은 귀족출신들이 많았다.
그 또한 남작가의 아들이었다.
공중전의 양상도 중세의 기사도와 비슷했다.
처음 조우 했을때 공중에서 인사를 하고 싸움을 시작하기도 했고,
1:1 싸움이 많았으며, 결투장을 보내어 1:1싸움을 하기도했다.
심지어는 격추한 적군을 애도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독일 전체로 퍼진 그의 인기는 우표로도 제작되었다.
젊은 귀족, 잘생긴 외모, 하늘의 기사.
이야기는 넘쳐났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의 엽서에 사인을 받으려 하는 사람이 줄을 섰다.
그냥 유명한 에이스 수준이 아니었다.
전국적인 아이돌이었다. 금발의 미남이라...
1925년 그의 유해가 베를린으로 돌아왔을 때
전국에 조기가 계양되었고
장례 행렬에는 베를린이 생긴이래 가장 긴 줄이 만들어졌다.
그가 베를린 군인묘지에 묻힐 때 첫 삽을 푼 것은 당시 독일 대통령. 파울 폰 힌덴부르크
영화로도 제작되었나보다
대공 기관총탄이 아래에서 위로 관통해 총에 피격되어
의식을 잃고 추락하다가 가까스로 깨어나 착륙했으나
몇 분 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그의 비행기는 기념품 사냥꾼들이 부품을 떼어갔다.
자신을 비롯해 부하들까지 온갖 원색으로 칠한 항공기를 타고다녀서,
그의 부대는 날아다니는 서커스단(Flying Circus)으로 불렸다.
이는 리히트호펜의 부대가 일종의 전술 예비대로서 열차를 사용해
위급한 전선마다 급파되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형형 색색의 복엽기들이 열차 화물칸에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마치 순회공연을 다니는 서커스단 같아서 붙은 이름.
하지만 직접 여러 부대를 돌아다니며 선발한 에이스로 가득했기에 전과는 무시무시했다
활약상을 보면 대령은 달아야했지만
아버지가 예비역 소령을 전역하여 그걸 넘어설 수 없어
대위로 계속 남아있었다.
격추한 연합군 비행기의 잔해들로 꾸며진 숙소.
독일군 조종사들은 귀족출신이 많았기에 당연하게 생각했을 지도.
잔인한 면이 있다.
그가 추락하고 사망한 뒤 기념품 수집가들이
의 비행기를 산산조각낸걸보면 뿌린대로 거둔걸까.
비록 영웅이지만 뼛속까지 군국주의자였다.
격추당해 포로가 된 영국 조종사가그를 보고 여자가 아니여서 매우 놀란 일화가 있다고 한다.
영국군 전투기 조종사들 사이에선 전투기에 붉은색 페인트를 칠하고 날아다니는걸로 보아하니
붉은알바트로스전투기의 조종사는 잔다르크같은 여성조종사일 것이라는 소문 때문이였다고..
붉은 색을 보면 강해지고 빨라진다고 한다.
실제 권투선수 경기 분석결과 붉은 유니폼이 55%의 승률.
그러니까 글자도 빨갛게(?)
http://v.media.daum.net/v/20110605172314526
세배 빠른 모 사나이의 원형.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
아-. 당신은 대체.
붉은 돼지의 모티브로도 쓰였다.
붉은 남작 코르키(응?)
롤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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